6월 8일(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형제들 간의 복잡한 갈등과 위기의 순간 속에서, 가족애와 관계의 재정립이 그려졌다.
이날 독고탁(최병모 분)은 아내 장미애(배해선 분)와 오강수(이석기 분)의 관계에 충격을 받았다. 이전부터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해 온 그는 직접 식사 자리를 만들고, 함께 사용한 숟가락을 DNA 감정 의뢰에 넘긴 끝에, 두 사람이 친모자 관계임을 확인했다.
독고탁은 장미애가 오강수와 통화하는 장면을 목격한 뒤, 그녀에게 친자 확인 감정서를 내밀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어떤 변명으로도 당신은 용서 받을 수 없다"며 "나 아주 지독하고 무서운 놈인 걸 알지. 당신하고 당신 아들 잘 먹고 잘 사는 꼴 절대 못 봐. 둘 다 그냥 안 둬"라고 경고하며 냉혹한 본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범수(윤박 분)의 전 아내 나영은(최윤영 분)은 독고세리(신슬기 분)를 찾아와, 자신이 이미 오범수와 세리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나영은 "오범수와의 관계는 상관없지만, 딸 오하니(이봄 분)는 최고 변호사를 선임해서라도 무조건 데려올 것"이라고 강하게 말하며 선전포고했다.
이 말을 들은 독고세리는 혹시 자신 때문에 오범수가 딸을 잃게 되는 건 아닌지 두려움을 느꼈다. 그러나 오범수는 오히려 세리를 안심시켰다. 그는 "재판 걸면 하면 되지. 겁날 게 뭐가 있어. 내가 너 포기 안 해. 세리 너랑 우리 하니. 절대 뺏기지 않을 것.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단단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흥수(김동완 분)는 과거 마광숙과 한동석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던 일을 되돌아보며 사과했다. 그는 "제가 죽을 죄를 졌다. 형수님과 헤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실수를 범했다. 용서해달라"고 머리를 숙였고, 마광숙은 "솔직히 서운한 마음도 들었다. 그런데 날 얼마나 아끼고 좋아하면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를 받아들였다.
그 모습을 지켜본 오범수 역시 "그동안 저희한테 할 만큼 했다. 술도가 걱정, 저희 걱정 내려놓고 형수님만 생각해라"라고 한동석과의 교제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다음날, 독수리 4형제는 결코 쉽게 마광숙을 넘겨줄 수 없다는 듯 단체로 한동석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귀한 형수님을 호락호락하게 넘겨드릴 수 없다. 형수님과 잘 맞는 사람인지 소정의 테스트를 할 것"며 공식적인 '시험' 돌입을 선언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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