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중대한 결함 발견??테슬라 및 국내 주가 영향은...

미국에서 테슬라 안전성과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사고가 이어지면서 어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3%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테슬라 모델 Y

오늘 오전 이차전지주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데는 전날 미국에서 테슬라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며, 테슬라 주가가 전일보다 3.04% 하락 마감한데 따른것으로 보인다.

8일(미 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2014년식 테슬라 모델S의 소방차 충돌 사고 원인과 관련해 테슬라의 주행 보조 장치인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조사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작동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당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와 소방차 충돌 사고 사진

같은 날 테슬라 차량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Y’의 운전대가 주행 중 빠졌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되며 NHTSA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불만 민원 접수에 동일 모델 12만여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테슬라 차량 사고 및 결함 악재가 겹치면서 특히 당분간 테슬라 주가 동향엔 빨간불이 켜졌다고 볼 수 있다.안전성과 자율주행등 신기술을 무기로 시장을 선도했던 테슬라는 바로 어제부터 3%이상 하락을 시작으로 향후 추세가 주목된다. 게다가 테슬라 악재로 인해 국내 이차전지 및 전기차 관련 주식도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등을 이어가지 못하며 악재로 인한 현상황을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테슬라 경영진이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해봐야하며,국내 투자자들도 무조건적인 하락세에 이은 매수는 위험할 수 있으니 더욱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듯하다.